KB금융, 시너지 극대화 통해 현대證 Leading 증권사 반열로

2016-04-26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KB금융이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현대증권을 Leading 증권사 반열에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KB 고객 및 채널, 자본력을 활용해 현대증권의 고객 기반 및 사업영역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이후 KB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핵심비즈니스 부문 경쟁력 확보를 통해 Leading 증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인수 후 이른 시간 내 조직 재정비를 완료하고 KB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진행함과 동시에 WM/CIB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 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현대증권 인수가 완료되면 KB금융그룹은 주요 금융영역에서 시장리더십을 확보는 물론 은행, 증권, 보험의 삼두마차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며 “280만 현대증권 고객을 포함 3천5백만에 이르는 KB금융그룹의 고객기반은 타 지주사에 비해 월등이 앞서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권에서 1등이 됨으로써 그룹 전체로도 1등 금융그룹이 되는‘1등 KB’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