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서 한복점에 승용차 돌진…2명 부상

2016-04-24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한복점에 차량이 돌진해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은평구 서대문세무서 별관 인근 오거리에서 박모(78)씨가 몰던 승용차가 1층 한복집으로 돌진했다.

박 씨의 승용차는 가로등 분전반을 들이받고 한복집으로 돌진했으며, 가게 옆 인도 위에 멈춰 섰다. 다행히 이날 한복점이 문을 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박 씨가 얼굴과 팔을 다치고, 동승자 심모(76)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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