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드럼세탁기 1분기 1위
2016-04-24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6.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와의 격차는 5% 포인트 이상이다.
LG전자는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4.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업체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트윈워시가 올해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트윈워시 기반에 고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TM)'을 더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상반기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