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닭 실은 트럭 엎어져…일대 아수라장

2016-04-22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22일 오후 130분쯤 김제시 공덕면 한 주유소 앞에서 닭을 싣고 달리던 안모(51)씨의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4.5t 트럭에 실려있던 닭 2000여 마리 중 300여 마리가 도로 위로 나오면서 일대 교통이 3시간 넘게 마비됐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타이어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차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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