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등기이사 1인 평균 보수 11억 원
2016-04-22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30대 기업 등기이사의 평균 보수액이 1인당 평균 1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2일 “30대 대기업과 공기업 중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7개사의 공시자료를 통해 대기업·공기업 임원 3443명의 최종학력과 연령, 1인 평균 보수액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등기이사 1인 평균 보수액이 6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현대자동차가 29억 원, 현대모비스 16억 원, 삼성화재생명보험·LG전가 각각 15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함께 조사된 30대 기업 임원의 연령은 평균 만 52.7세로 집계됐다. 또 임원 10명 중 2명은 해외파인 것으로 드러났다. 30대 기업 임원 중 74.2%는 국내학교 출신이었고 21.2%는 해외대학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