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세 모범납세자에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6-04-21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 19일 지방세 모범납세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한 금융기관은 도금고인 NH농협과 전북은행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모범납세자에게는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의 대출금리 인하와 예금 금리 우대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경감되는 금융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의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기준은 최근 5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균등분 주민세와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를 제외한 모든 세목에서 연 3건 이상 금액은 개인의 경우 500만 원 법인은 5000만 원이상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 할 예정이다.
금년도 도내 모범납세자는 약 1000여명 정도로 추정되며 오는 5월중 전라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해당사실을 선정된 납세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향후 도내 NH농협은행(지역 농·축협은행 제외)과 전북은행에서 금융거래시 해당 시․군에서 발급한 전라북도 모범납세자 확인증을 제출하면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며 “납세자에게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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