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DMZ 프렌즈" 모집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의 숨은 가치를 알릴 'DMZ 프렌즈'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MZ 프렌즈 3기는 DMZ일원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ㆍ안보ㆍ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평화와 생명을 사랑하며 DMZ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이며, 나이와 성별 국적에는 제약이 없다. 단, 관광ㆍ콘텐츠ㆍ국문학 관련 전공자, SNSㆍ블로그 운영자, 기타 서포터즈ㆍ홍보단 참여 경험자에게는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DMZ 프렌즈3기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40명이 선발되며, 오는 5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의 1박 2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홍보단에게는 유니폼, 명함 등이 지급되며, 임무 완료시 인증서 및 봉사활동시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도지사 및 경기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5월 6일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총 40명을 발표한다.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 프렌즈 활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의 현장 DMZ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생생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개개인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될 DMZ 프렌즈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기를 맞은 ‘DMZ 프렌즈’는 2014년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작년부터 폭넓은 세대 공감을 위해 참여대상을 일반인까지 확대해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