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2016년 수원향교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6-04-1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원 향교 체험프로그램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이하 향교골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향교골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생생문화재 특화사업인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시와 함께 2014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원 향교의 역사적․공간적 의미와 사건을 재밌는 이야기와 체험으로 쉽게 알려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효(孝)를 대표하는 정조 임금과 함께 조선시대 향교체험을 하는  ‘다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놀러가자! 우리향교’, ‘수원향교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신규)’, ‘청소년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신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수원향교 청소년지역해설사 교실’과 ‘청소년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함께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과거 지역 교육 장소인 수원향교가 보전의 대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문화·체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대상은 수원 및 인근 지역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알 수 있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