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노조, 총파업 출정식 개최
2016-04-18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시작부터 시끄럽다. 사측에 고용보장과 협상창구 마련을 요구하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7일 미래에셋대우 노조는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앞에서 ‘대우증권 전 직원 대상 고용안정 및 미래에셋 협상 요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15일 언급한 고용안정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해 전 직원의 의견 문의 및 청취, 노조 관련 언급 내용에 대한 사측의 확인과 명문화 된 협약서 등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대우증권 직원의 정서를 무시한 미래에셋의 일방적 정책추진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고용보장을 위한 노조와의 협상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대우증권이 미래에셋에 인수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