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수원 한 개표소서 거창군수 재선거 투표지 발견

2016-04-14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기 수원시 한 개표소에 경남 거창군수 재선거 투표용지가 잘못 배송되는 일이 일어났다.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9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서수원칠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수원을 관외 사전투표용지가 담긴 우편봉투를 개봉하는 도중에 거창군수 재선거 투표용지 1장을 발견했다.
 
해당 투표용지는 관외 사전투표용지를 분류하는 과정에 착오가 생겨 수원으로 잘못 배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선구선관위 관계자는 "이 투표용지를 거창군에 보내 무효표 처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woness7738@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