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수사의뢰

2016-04-13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일인 13일 오후 선관위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은 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22분부터 25분까지 3분간 계속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격 즉시 사이버 대피소와 위원회 보안 전용장비에서 공격을 전량 차단한 후 집중 관제를 실시했다"며 "해당 서비스는 정상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의도된 것으로 보고 있는 중앙선관위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다.

한편, 디도스 공격은 지난 제19대 총선 전날에도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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