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4~6주 후 복귀 예정

2016-04-11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추신수가 종아리 염좌로 인해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 닷컴은 11(이하 한국 시각)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9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오른쪽 종아리 부근을 맞았다. 이에 그는 10일 경기에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통증이 지속되자 MRI 검진을 실시했고 이 결과 종아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에 MLB 닷컴은 추신수가 4~6주 동안 공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다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공백으로 MLB 닷컴 선정 팀 내 유망주 랭킹 3위에 오른 외야수 노마 마자라를 세운다.
 
특히 텍사스 포수 로버트 치리노스 역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0일 에인절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오른팔을 맞았고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텍사스는 개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팀 내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힘든 시즌 초반을 겪고 있어 입지를 다져놓은 선수들의 무사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활약 중인 텍사스와 LA 에인절스와의 11일 경기에 추신수와 최지만 모두 결장해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고 경기는 에인절스가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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