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목받는 아워홈 후계구도...최후 웃는자는
2016-04-06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아워홈 내부에 호사가들의 이목이 쏠린다.
올해 초 경영에 복귀했던 구지은 부사장이 12년만에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더니 구본성 씨가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배경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아워홈에 따르면 구 부사장은 지난 3월 25일 재선임되지 않은 채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아워홈은 지난 5일 구자학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씨를 사내 등기이사직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아워홈 경영 승계 구도 변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 씨는 아워홈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분율 38.56%을 가진 최대주주다. 반면 구 부사장의 지분율은 20.6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