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키로…청년들 창업의욕 고취
2016-04-01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온두레공동체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28일간 ‘2016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추진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온라인상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자금을 모으는 제도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사회적기업과 공동체, 청년예비창업자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회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방식을 다양화를 통한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7일까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프로젝트 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1맞춤형 컨설팅과 프로젝트 설계, 웹페이지 제작 등을 통해 펀딩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예비)사회적기업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의 역할을 하는 (예비)사회적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예비)사회적 기업들은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들이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