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10구단 맞붙어
2016-04-01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2016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팀이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6 프로야구가 1일 올해로 35번째 시즌을 맞으며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삼성은 대구에서 두산과 맞붙으며 LG는 잠실에서 한화와, 넥센은 고척에서 롯데와 NC는 마산에서 기아와, SK는 인천 문학에서 KT와 맞붙는다.
특히 10개의 구단은 개막 ‘첫’경기 ‘첫’승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은 에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타선 역시 시범경기와 영입으로 짠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앞서 KBO 미디어데이에서 구단 감독들은 지난 28일 개막전 선발을 예고했다. 삼성은 차우찬을 SK는 김광현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고 LG와 한화는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넥센의 새로운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과 삼성의 새구장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이 새롭게 문을 열어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척 스카이돔은 프리미어 12 한국야구국가대표팀이 쿠바국가대표팀과 고척 스카이돔 개막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또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최대 수용인원 1만7000명으로 1년 내내 날씨와 상관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의 새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는 국내 최초의 8각형 구장으로 관중들이 어디서든 그라운드로 시선을 향할 수 있는 관중친화적인 구장이다.
새로운 구장과 달라진 규정으로 시작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개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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