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주)코리아플랫폼, "도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2016-03-29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지난해 우리 총 수출의 26%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말 타결된 한·중 FTA로 우리나라 상품의 경쟁력이 확보돼 13억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이 어느 때 보다도 유리한 시기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한·중 FTA로 더 넓어진 중국 시장 문을 열기 위해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코리아플랫폼과 29일(화) 오전 11시 30분 경기중기센터 4층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와 ㈜코리아플랫폼 김영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이사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리아플랫폼은 지난해 8월 중국의 유력 도매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 ‘후이총왕’과 한국관 운영 공식 대행사 계약을 체결해 한국관 내 상품등록은 물론이고 한국관의 디자인 및 광고관리권까지 확보하여 중국시장 내 한국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중기센터와 ㈜코리아플랫폼은 양 측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협력하여 지원하게 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한-중 FTA가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며, “이번 협약이 한-중 FTA로 더 거대해진 중국 시장에 보다 많은 도내 중소기업을 진출시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한 ㈜코리아플랫폼 대표이사는 “우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