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애경그룹 내달 사돈 된다…정성이 고문ㆍ채형석 부회장 자녀 화촉

2016-03-2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지간이 될 예정이다. 26일 일부 매체와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54)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씨가 채형석(56)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수연(26)씨와 다음달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59)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1985년 결혼, 동욱씨 등 1남 1녀를 슬하에 뒀다. 장영신(80)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 총괄부회장은 부인 홍미경(56)씨와 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한편, 대그룹사인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만나는 이 자리는 재계는 물론 세간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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