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1990선 회복…코스닥 소폭 하락

2016-03-22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199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은 0.9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89.76)보다 7.05포인트 오른 1996.8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총 1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에 나서며 지난 10일부터 연속 9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379381000, 거래대금은 441676500만 원으로 외국인이 1389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1121억 원, 94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상한가 종목은 대양금속, 한국특수형감, 명문제약 등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5%), 운수창고(1.98%), 의료정밀(1.73%), 섬유의복(1.38%), 제조업(0.57%)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30%), 통신업(-0.86%), 화학(-0.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1.50%), 아모레퍼시픽(-1.93%)을 제외한 삼서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네이버는 상슴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2.42)보다 0.91포인트(0.13%) 내린 691.5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16억 원, 365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80억 원을 순매도했다.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