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야구 해설진이 생각하는 5강 진출팀은···
2016-03-22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KBS N SPORTS 야구 해설진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이 ‘2016 KBO리그 기자 간담회’에서 5강 진출팀을 예측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N SPORTS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랜드 호텔에서 올 시즌 KBO 리그 개막에 앞서 ‘2016 KBO리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S N SPORTS 야구해설진, 캐스터, 아나운서가 자리한 가운데 중계진 소개와 중계 관련 이슈들을 설명했다.
특히 KBS N SPORTS 야구해설진은 올 시즌 5강 진출팀을 예측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슷한 예측을 내놨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두산 베어스는 김현수가 빠졌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우월감 자신감으로 강팀으로 분류된다.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윤성환 선수가 복귀하게 된다면 상위권에서 군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롯데 자이언츠는 해마다 취약부분으로 꼽혔던 중간계투 영입 성공해 투타 균형이 좋아서 상위권 팀으로 뽑았다”라고 말했다.
송진우 해설위원은 “저도 거의 대동소이하다. NC, 한화, 두산, 삼성과 와일드카드는 6개 팀 중 어느 팀을 지목하다기보다는 6개 팀이 모두 비슷해서 끝나봐야 안다”라고 전했다.
조성환 해설위원은 “NC가 가장 우승권에 근접하다고 생각하며 두산, 삼성, 한화가 4강권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KBO 도깨비팀은 롯데라고 생각한다. 지금대로 흘러가면 상위권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안치용 해설위원은 “저는 한화 NC 두산 삼성 롯데를 5강팀으로 뽑았다. 5개 팀이 시즌 초에 힘을 발휘하면 쉽게 순위가 결정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머지 팀 중 KT가 다크호스라고 생각하는데 새로영입한 외국인 선수 3명이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순위 싸움에 KT가 뛰어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장성호 해설위원은 “우승 팀은 두산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NC, 삼성, 한화, 5위 팀은 SK, 기아, 롯데 3팀 중에 한 팀이 될 것 같다. 두산은 작년 우승팀이기 때문이고 한화는 선발진 완성이 안됐다고 생각한다. 5강 마지막 팀은 롯데가 유리하지만 기아 쪽이 선발이 강해 잘 모르겠다. 김광현 선수로 인해 SK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점쳤다.
KBS N SPORTS는 올 시즌 KBO 리그 중계를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올 시즌 베테랑 중계진과 새로운 아나운서 투입으로 시청률 1위 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이준용 KBS N 사장은 “KBS N SPORTS는 이번 시즌 더욱 탄탄해진 해설진과 첨단 중계 기술 그리고 야구매거진 프로그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KBS N SPORTS가 그 동안 쌓아온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발전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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