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한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2016-03-21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추추 트레인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타격폼을 유지하고 있다.

추신수는 21(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그는 부상 복귀 후 지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활약을 펼쳤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바 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드루 히니를 상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는 팀이 0-3으로 뒤진 31사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고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범경기 첫 도루에도 성공했다.
 
또 추신수는 5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팀 두 번째 투수인 좌완 호세 알바레스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6회 초 대수비 루이스 브린슨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278에서 0.286로 상승시켰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타격감은 괜찮다라며 앞에 두 타석 모두 잘됐다.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공도 잘 보고 괜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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