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상승 곡선…1200원 휘발유 사라지나

2016-03-19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이범희 기자] 3월 셋째주(13~19) 휘발유와 경유가 전주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이 발표한 '33주 유가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7.7원 오른 리터()1348.1, 경유 가격은 11.0원 오른 1100.5원으로 집계됐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휘발유를 1300원 아래로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 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489개 감소한 1653개로 나타났다. 경유를 기준으로 하면 1000원 미만 주유소는 74개 감소한 19개만 남았다.
 
오피넷은 "산유국 간 생산 공조에 따른 공급 완화 기대, 국제에너지기구의 유가 저점 통과 가능성 발언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강보합세 내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