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NCS기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공고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오는 24일까지 '2016년 한국마사회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원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선보였던 한국마사회가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기반 한 채용을 진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이 같은 시스템을 활용, '스펙'보다는 '직무' 역량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총 53명으로 사무직․영업직 28명, 기술직 20명, 인재육성형 시간제 근로자 5명으로 구분돼 있다.
이중에서 '인재육성형 시간제 근로자‘란 입사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채용제도로 합격자는 금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공통사항으로서 '한국마사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공무원채용 신체검사규정'에 의한 불합격판정에 해당되지 않는 자여야 지원 가능하다. 그 외 세부 응시자격은 모집부분에 따라 다르다.
전체 채용전형은 원서접수(NCS기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직무지식검사), 직무역량면접, NCS기반 심층 역량평가,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이중 필기시험의 경우 직별에 따라 응시과목에 차이가 있다.
원서접수는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결과는 오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예정돼 있다. 지원자격 및 모집요강 등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