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6-03-1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포천시는 지난 1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연구용역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단위유역별 개발부 하량 할당 및 오염부하량 삭감 등 연차별 시행계획에 포함된 사항들이 이행됐는지 매년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각균 경제복지국장, 환경관리과장, 포천시 인‧허가 및 개발 부서 팀장 그리고 포천시 환경기초시설 운영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이행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KE컨설팅에서 2014년 이행평가 결과 및 2015년 이행평가에 대한 향후 계획, 협조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포천시의 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할당부하량(허용총량) 준수 방안과 삭감부하량(목표삭감량) 달성 방안, 오염부하량(오폐수 중에 포함된 순수 오염물질의 단위시간당 배출량) 산정 방안과 조치계획 등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오각균 경제복지국장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단위유역별로 할당된 부하량을 초과할 경우 포천시 개발사업이 제한된다”며 “환경 관련 부서를 비롯한 허가 및 개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의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수질오염총량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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