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지만 꽃샘추위 이어져
2016-03-11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맑지만 꽃샘추위가 오는 12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 서쪽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남과 제주권은 ‘좋음’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2.3도, 수원 -3.1도, 춘천 -5.6도, 강릉 -1.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도, 광주 -1.1도, 제주 4도, 대구 -1.2도, 부산 -0.5도, 울산 -0.7도, 창원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지난 10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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