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용규, “최다 안타 기록 달성하고 싶어”
2016-03-10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방송을 통해 시즌 최다 안타 기록 갱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규는 10일 저녁에 방송되는 스카이스포츠(skySports)의 전지훈련 특집 프로그램 ‘2016 KBO 리그 X파일’ 한화 이글스 편에 출연한다.
그는 방송을 통해 올 시즌 전 경기 출장이 목표라며 “가장 따고 싶은 타이틀이 무엇이냐”는 이효봉 해설위원의 질문에 “야구하면서 별다른 꿈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문득 생각났던 꿈이 우리나라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용규는 “200안타는 이미 서건창이 넘겼으니 이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이효봉은 “시즌 144경기를 치르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용규 역시 “안 다치고 컨디션만 좋고 운도 따라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김성근 감독, 김태균, 정근우, 정우람, 권혁, 윤규진, 안영명, 심수창 등이 야구 팬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야구 비하인드스토리를 여과 없이 공개한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2016 KBO 리그 스프링 캠프 X파일’은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전지훈련장을 스카이스포츠 임용수, 임경진 캐스터, 이효봉, 김진욱 해설위원 및 연상은 아나운서가 밀착 취재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2016 KBO 리그 스프링 캠프 X파일’ 한화 이글스 편은 10일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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