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하는 청년 통장" 참가자 모집

2016-03-10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에서는 일하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진취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주는 “일하는 청년 통장”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청년이 3년 동안 근로 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경기도에서 1:1 매칭 방식으로 매월 10만 원 추가로 적립하며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에 대한 민간 기부금을 포함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자격은 공고일(2016년 3월 2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근로중인 청년으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1인 가구 기준 130만 원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게 되는 지원금은 교육비, 주거자금,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마련 등 역량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신청기준 충족 확인 및 서류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필요시 면접 실시)되며 오는 5월 2일 부터 유선 등으로 안내된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