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테러 대비 간담회 개최
2016-03-10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9일 경기지방경찰청 2회의실에서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도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반시설 보안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의 물리적 도발이후 추가적인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과 민간 기반시설이 테러의 대상이 될 경우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를 초청해 최근 사이버테러동향에 대해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경찰과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별 사이버테러 대비 준비사항과 협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간담회 참석한 보안담당자들은 “사이버테러 징후가 조금이라도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경찰과 공조해 사이버테러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총경 이 석)은 지난 3일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도내 사이버테러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테러를 가장한 모의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간담회를 계기로 각기관간 긴밀한 사이버테러 대응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사이버테러 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