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사회복지 인권강사 양성과정" 개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사회복지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인권관점’이 점점 강조되고 있으며 현장의 인권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관계로, 재단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사회복지 인권강사 양성과정」은 국내 인권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갖춘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설계 및 운영을 하게 된다.
이번 「사회복지 인권강사 양성과정」은 기본과정(20시간), 전문과정(20시간), 심화과정(13시간)의 단계별로 운영되며, 기본과정은 인권감수성과 영화와 인권 등 인권일반의 내용으로, 전문과정은 사회복지 분야별 인권을 주제로 사례와 토론을 위주로 하고, 심화과정에서는 인권교육의 원칙과 기법, 강의 교수법 및 시연, 피드백 등으로 교과목이 편성된다.
인권강사 양성과정의 신청자격은 사회복지 관련 시설․기관 3년 이상 근무 종사자(기관장 포함), 사회복지 종사자 중 인권강사 활동 희망자 및 인권강의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복지재단 웰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인권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향후 사회복지 인권강사의 발굴과 양성, 체계적 관리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연차적으로 사회복지 인권강사 풀(pool)을 구축,‘경기도 인권친화적 사회복지시설․기관 만들기’차원에서 현장의 인권교육 수요와 연계를 통해 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