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지큐랩 론칭 "프로바이오틱스 리딩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2016-03-10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gQlab)을 론칭하고, 신제품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등 3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내놓았다.

지큐랩은 장(腸)의 건강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지수화한 ‘GQ(Gut Quotient)’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이름에 함축시킨 브랜드이다.
즉, IQ나 EQ처럼 장의 상태 역시 지수로 표현 및 점검하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장내 세균의 균형을 잡아 건강한 장을 유지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일동제약 지큐랩의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 등에서 분리한 종균으로 배양한 것이 특징. 식생활 문화에 따라 사람의 장은 상태나 길이, 분포 세균 등이 다른 특성을 가지므로,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지큐랩 브랜드의 첫 신제품 시리즈는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락토바실루스 속(5종), 비피도박테리움 속(3~4종), 엔테로코쿠스 속(1종) 등 학술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을 원료로 사용하여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70년 역사의 프로바오틱스 명가다운 기술력과 지큐랩의 품질 및 제품력을 통해 가장 앞서나가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종합비타민시장의 아로나민처럼 프로바이오틱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큐랩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일동제약은 70년 가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해온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선구자다. 창업 초기인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해 1959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배양 및 제품화에 성공했다.

3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을 구축해 연구활동과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을 거듭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다수의 원천기술 및 상용특허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