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중기센터,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개최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8일(화) 오전 10시 안산시 상록구청 1층 상록시민홀에서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소상공인 창업전략, ▲소점포 마케팅 전략, ▲CEO가 알아야 할 소셜 마케팅, ▲소상공인 세무관리, ▲상권 및 점포 입지 분석, ▲창업 필수 노무 기초 과정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강의는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일대일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에 참석한 예비 창업인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경기도 내 소상공인 수는 무려 130만 명으로 지역 경제의 핵심이지만 불충분한 창업 준비와 노하우 부족으로 3년 이내 폐업률이 70%를 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본기를 다져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신호철(36)씨는 “대부분의 창업 교육은 창업 아이템을 정해놓고 모방창업을 하는 실무 교육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번 교육은 창업 이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창업마인드와 다양한 전략 까지 여러 가지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28일과 29일에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신청 및 일정 확인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