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내주초 현역의원 '2차컷오프' 발표 예고
2016-03-04 홍준철 기자
김성수 대변인은 4일 간담회를 열고 "지난주에 끝난 여론조사는 현재 밀봉된 상태로 오늘 면접이 끝나면 해당 자료를 포함해 집중심사하게 된다"며 "늦어도 월요일(7일)이면 다 끝날 것으로 보고 화요일(8일)부터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천 탈락자를 비롯해 전략공천지역, 특히 경선지역도 발표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공관위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컷오프는 여론조사와 현장실사, 정밀심사,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내놓은 평가보고서 등으로 '3선 이상 50%, 재선 이하 30%' 대상자를 추린다.
이후 이들에 대해 8명의 공관위원들이 가부 투표를 진행하며 4대4 동수가 나오면 홍창선 위원장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확정된 253개 지역구 중 조정 지역구에 대해서는 4~5일 이틀간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추가 공모자들에 대한 면접은 오는 6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됐으며 총 228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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