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산‧학‧연‧관 협력 사업인 ‘패밀리지원사업’참가기업 모집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도내 27개 시‧군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패밀리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도내 27개 시‧군 및 대학과 연구기관 이 상호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산‧학‧연‧관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기업 당 최대 1500만 원 내에서 기업경영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원되는 세부사업은 ▲애로진단(현장애로컨설팅),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지원, 산업기술 정보제공),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장비교정),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국내전시박람회 참가, 국내홍보 판로), ▲지역특화사업(비즈네비, 생산레벨업, 지식재산보호 강화), ▲기타 시군 요청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27개 시‧군(성남, 안양, 안산, 과천시 제외)에 공장이 등록돼 있고 지방세를 완납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월부터 사업 예산 소진 시 까지 매월 초에 신청접수를 받는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제품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맞춤식 지원을 하기 때문에 자금력이나 기술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패밀리기업지원사업’을 통해 1632건을 지원했으며, 8320억 원의 매출 증가와 123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