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왼손 인대 파열…김민우와의 대결 무산

2016-03-02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근자감 파이터박형근이 부상으로 XIAOMI ROAD FC 029에 출전 할 수 없게 됐다.

ROAD FC2박형근이 훈련 도중 왼손을 다쳐 통증이 심해 병원에서 부상 부위를 정밀 검사했고 그 결과 좌측1수지중수관절 인대부분파열로 치료를 위해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ROAD FC측은 박형근이 경기 출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지만 오는 12일 열리는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박형근의 출전 불발로 김민우의 상대가 공석이 됐다. 시합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기에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권영복 ROAD FC 실장은 박형근 선수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급히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빨리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우 선수가 그동안 경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경기가 취소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oyjfox@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