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으로 보이스 피싱 2000여만 원 피해 예방

2016-03-0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영상) 권선파출소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540분경 경시 수원 권선동 한 은행에서 사기 계좌를 이용해 금융사기를 한 인출책을 검거했다.

보이스피싱 인출책은 50대 여성 K모씨로 현금 2200여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하나은행을 방문해 업무처리 하던중 타 은행에서 해당 통장에 대해 지급정지 요청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원 A모씨가 인출책인 여성에게 은행업무로 잠시 대기해 달라고 요청한 후 동료 은행원에게 112신고를 부탁한 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신속 출동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현장에서 검거한 것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금융사기 예방 대책으로 금융기관 대상, 금융사기 홍보활동울 실시하고 있는데 해당 은행은 지난해 권선파출소장 경감 이제승이 금융사기 예방 홍보교육을 실시했던 금융기관으로, 매주 지속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했고 전화사기 예방 포스터 등 예방홍보물을 전달한 곳이다.
 
이번 검거는 서민경제 피해를 막고자 수원남부경찰서에 실시하고 있는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방 홍보활동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수원남부경찰서장은(경무관 이영상)금번 사건에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를 위해 협조한 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 등 강화,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금융사기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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