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계현, 무릎 부상으로 28일 조기 귀국
2016-02-28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연습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던 SK의 박계현이 치료를 위해 조기 귀국한다.
SK는 28일 “박계현이 28일 귀국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계현은 지난 26일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2회 수비 도중 3루 베이스에서 주자와 충돌하며 오른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그는 일본 현지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됐고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시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박계현은 통증이 계속 남아있고 남은 오키나와 캠프 일정이 연습경기 위주로 편성되어 있어 한국에서 치료를 전념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려 조기 귀국을 택했다.
지난해 SK의 개막 2루수였던 박계현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 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지만 시즌 시작 전 부상으로 또 한번 어려움을 겪게 됐다.
그는 향후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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