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부상 악화설 돌자 스크린골프서 아이언샷 영상 게재
2016-02-25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크린 골프에서 아이언샷을 하는 동영상을 직접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화제다.
타이거 우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스크린 골프장에서 9번 아이언으로 스윙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동영상과 함께 “순조롭게 재활 중”이라고 짧은 글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두 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았고 이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우즈가 자동차에 앉지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부상이 악화됐다’는 루머가 돈 바 있다.
하지만 우즈는 동영상 속에서 스윙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이었고 떠도는 부상 악화에 대한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 스윙 동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동영상 상단에 나온 날짜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로 이날 촬영한 것을 증명했다.
한편 ESPN은 지난 20일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언제 필드에 돌아올지 기약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는 ‘몇 주 전과 비교해 우즈의 재활 상태에 대해 달라진 소식을 듣지 못했다’는 타이거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의 말을 전하며 “우즈의 복귀 시점뿐 아니라 지금 그가 훈련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인지도 알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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