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품질 우량한 유실수 조경수 판매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양현욱)에서는 품질이 우량한 유실수 및 조경수를 판매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이서묘포장에서 판매하며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농산촌 유휴농경지와 집주변에 식재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감, 매실, 대추, 왕방울 은행나무 등 유실수 접목묘와 주택 정원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나무, 이팝나무 등 각종 조경수목을 선착순으로 판매 한다.
판매할 유실수는 감(대봉, 단감), 매실(청축), 대추, 밤, 왕방울은행나무(거봉은행) 등 유실수 6종 1만 본과 소나무, 왕벚, 주목, 꽃해당, 청단풍, 철쭉 등 조경수 63종 6만6000본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임업연구 산물인 우량 유실수 접목묘와 자체 개량한 왕방울은행나무를 판매하는데 그중 대봉 감나무는 찰기 반절과 당수분 반절로 당도가 높고 먹기 좋은 우량품종으로 알려졌다.
또 청축매실은 적당한 크기와 청실의 푸르름이 양호한 품종으로 해마다 구매자들의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이밖에 왕방울 은행나무는 식재 8년 정도부터 결실이 되고 거봉포도 알만한 크기로 달리는 우량한 품종의 포도송이 은행나무로 이들 품종은 해마다 구매자들의 인기가 높다.
조경수로는 수형이 아름다운 조형 소나무와 화사한 꽃이 피는 꽃해당, 배롱나무, 아그배나무, 산딸나무와 가로수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팝나무, 백합나무, 느티나무 등도 판매한다.
유실수 및 조경수 판매 장소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낙산로 133-84 이서묘포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도 양현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좋은 품질의 유실수 및 조경수를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겠다”며 “농산촌의 소득향상은 물론 묘목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묘목 고르는 방법, 식재방법, 관리요령, 접목방법 등의 상세한 교육도 병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