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 발벗고 찾아 나서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애향 전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을 발벗고 찾아 나섰다.
시는 금년도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선발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오는 4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은 교육과 문화, 산업 등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부모, 이웃 사랑, 미풍양속을 실천함으로써 주민의 칭송을 받은 시민(효열장)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에 공헌한 시민(교육장) △창의적인 노력과 활동으로 향토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시민(문화장)의 장이다.
또 △생산성 증가 및 지방산업개발과 발전에 기여한 시민(노동·산업장) △공익사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시민(공익장)의 장이다.이와 함께 △전주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헌신한 시민(애향장) △시민체육의 명예를 빛나게 하는데 기여한 시민(체육장)도 추천과 심사를 통해 전주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게 오는 6월 9일(단오날) 열리는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는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된다.또한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시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등 수상자로서 지속적인 예우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은 “지역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있는 사람들이 추천돼 전주시민의 장의 명예를 높이고 시민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구석구석 탐방을 통해 진정으로 전주시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직접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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