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찰 폭행 혐의로 檢 송치

2016-02-22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임지봉(50)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는 임 간사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임 간사는 지난 9일 밤 서울 송파구의 한 일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식당 종업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임 간사는 술에 만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형사1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인 임 간사는 현재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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