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 석현준, 리그 10호 골 뽑아내며 팀 역전 승 발판 다져

2016-02-22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FC 포르투의 석현준이 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포르투는 22(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모레이렌세 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FC 포르투는 석현준이 원 톱으로 출격시켰고 코로나와 브라히미가 측면 공격을 안드레, 에레라, 페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에는 페레이라, 아와지엠, 마르카노, 라윤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스가 꼈다.
 
이날 석현준은 후반 282-2 동점골을 터트려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롱라온 라윤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골을 기록했다.
 
이에 포르투는 동점골 이후 4분 뒤 코로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에반드루가 헤딩으로 역전골을 기록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후 MVP로 선정된 석현준은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려 기쁘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0-2로 뒤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똘똘 뭉쳤고, 그 결과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는 당일 열린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하며 리그 선두 벤티카와 리그 2위 스포르팅 뒤를 바짝 뒤쫓았다.
 
한편 포르투갈 푸블리쿠는 선발 출전한 석현준이 참신한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석현준의 활약을 칭찬했다.
 
oyjfox@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