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군 부대 훈련 참관...그 배경은

2016-02-21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군부대 훈련을 참관했다.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대연합부대의 쌍방실동(기동)훈련과 인민군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쌍방실동 훈련은 인민군 대련합부대 사이의 공격과 방어를 위한 쌍발실동 훈련이 3개의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훈련에서 인민군 제91수도방어군단관하 부대들은 방어전투임무를, 인민군 제105땅크사단, 제425기계화보병사단, 제815기계화보병사단관하 부대들은 공격전투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북한의 4차 핵심험과 장거리 로켓발사로 미국의 전략자산이 남한에 대거 진출한데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될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훈련을 강화하고 군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