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전자상거래 기업 수출 지원' 설명회

2016-02-19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월 26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도입된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와 지난달부터 중국 전 지역으로 배송지역을 확대한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가 소개된다.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는 30㎏이하 전자상거래 물품을 프랑스에서 전량 상업통관한 후 유럽 전 지역 수취인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배송비용이 우체국국제특송(EMS) 대비 65% 정도다.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는 한국(인천)과 중국(위해)을 오가는 페리선을 이용, 물류비용을 낮춘 서비스다. 올해 배송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물품도 30kg까지 취급한다.

이밖에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B2C 물류지원 사업 소개, 전자상거래 기업 간이수출신고 제도, 중국 역직구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 등 전문가 발표도 진행된다.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까지 전자우편(sdkuko1028@koreapost.go.kr)으로 하면 된다.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