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저소득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위한 교복비 지원
2016-02-1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비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저소득층에겐 비교적 부담이 큰 학생 교복비를 지원하여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동·하복비로 각각 15만 원씩 지원된다.
입학식 전에 동복비를 지원 하였으며 5월 중에는 하복비를 재차 지원할 계획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됐다.
또한 2016년도부터는 전년도보다 지원을 확대해 신입생 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배려한 재학생 대상의 교복비 지원도 실시된다.
신입생 때 구입한 교복이 급격한 성장으로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올해부터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회분 15만 원을 하반기 중 추가로 지원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사업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중 주거급여 이상 수급가구의 신입생에게 지원되며,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의 자격확인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주민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따뜻한 오산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