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이영상)는 17일 경찰서를 방문한 수사 관련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수사민원 상담 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주민에게 법률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사민원 상담 센터는 변호사와 경제범죄수사팀장이 상주하면서 민원인과 상담을 한 뒤 형사사건 관련이면 수사팀장이 직접 상담 및 사건을 수리하고, 민사사건인 경우 변호사가 민사사건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법률자문 및 상담을 해주는 곳이다.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의 참여 확대로 상담의 공정성, 신뢰도를 높이고 피해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절차 안내로 국민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수사민원 상담 센터는 수원남부경찰서 본관 1층에 위치하며 경제범죄수사팀장 및 상담전종경찰관 등 경찰관 3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해서 근무한다. 또 변호사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4명이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변호사 특채 경찰관이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경찰은 수사민원 접수 전 변호사와 경제범죄수사팀장의 전문상담을 통해 민사 분쟁 성격은 민사구제 절차를 통해 해결토록 하고, 수사 필요성이 있는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품 회수로 피해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이영상 서장은 “수사민원 상담 센터를 통해서 민사분쟁으로 반려되는 민원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무료법률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피해 회복 등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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