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원 예비후보, 김영선 예비후보에게 ‘클린·정책선거’실천 제안
2016-02-15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새누리당 고양 일산서구 조대원(45·지역경제진흥원장)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영선 예비후보에게 이번 당내 경선을 ‘네거티브(negative)없는 클린(clean)선거’, ‘돈 안 쓰는 정책선거’, ‘새누리당의 발전과 도약을 준비하는 정책 선거’로 치르자”고 공식 제안했다.
조대원 예비후보는 “클린·정책 선거 제안은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시민과 당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시민과 당원들의 올바른 후보선택을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나 비방· 흑색선전을 단호히 배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김영선 예비후보를 비롯한 경선후보자들에게 후보간 토론회를 공식 제안했으나 후보자들이 현재까지 묵묵부답(??不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회는 시민과 당원들에게 국회의원의 능력과 자질,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누가 일산서구와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해 적합한 후보인지 평가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책과 비전으로 심판받는 선거를 이끄는 것이 후보자의 당연한 책무”라며 “잃어버린 시민과 당원의 권리 찾기와 일산서구와 대한민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개 토론의 장(場)으로 나서줄 것을 거듭 정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hwik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