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서 규모 3.1 지진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2016-02-11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규모 3.1의 지진이 충남 금산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557분께 충남 금산군 북쪽 12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실내에서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전과 충청권 전역에서 감지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현재 10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 전화가 접수됐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해안이 아닌 내륙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29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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