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협회, 오늘(11일) 오후 긴급이사회 개최

2016-02-1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개성공단기업협회가 11일 긴급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긴급이사회에서는 총 124개 입주기업 현황 보고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긴급이사회는 11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섭 회장 주재로 25명의 이사진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또 긴급이사회 직후 브리핑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긴급이사회에서는 우선 각 입주기업들의 상황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 역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오는 15일 오후 2시쯤 열릴 예정인 비상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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