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원 지역경제진흥원장, 고양 일산서구 총선 출마선언

2016-02-10     송승환 기자

[일요서울송승환 기자] 경제전문가인 조대원(45·새누리당) 지역경제진흥원장이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 일산서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원장은 11일 오후 2시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배경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침체 일로의 지역 경제에 불을 지피려면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나 법조인이 아닌 실력있는 경제전문가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대구 덕원고와 육군사관학교(49)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 대학교(Texas A&M University)에서 경제학 석사,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도로공사 대외협력관과 한국자치학회 부회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 한국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이곳에는 김영선 전 의원과 이상동 동국대 겸임교수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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