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치, 中 상하이 선화 이적합의 이루어질까
2016-02-09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파리생제르망의 에세키엘 라베치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라베치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상하이 선화는 뎀바 바와 프레디 구아린을 영입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로랑 블랑 파리생제르망 감독은 관련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하이는 라베치와 협상 중이다. 솔직히 그들이 우리보다 더 많을 것을 해줄 것이다. 사실 우리가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 기회를 줬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래서 더 예상된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파리셍르망 역시 라베치의 이적은 긍정적으로 받아드렸다. 라베치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3골 밖에 못터트리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해 자유 계약으로 놓아줄 것으로 정망됐다.
중국 이적 시장은 오는 2월 26일까지 열려있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라베치의 이적료로 파리생제르망은 500만 유로(약 67억 원)을 제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