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한 미사일 발사 강행 유엔 결의 위반"
2016-02-0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31분께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아베 일본총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1분에 북한 동창리에서 오키나와 방향으로 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9시43분께 총리 관저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자제를 요구했음에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핵 실험에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다. 국제 사회와 협력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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